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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예·적금 금리 최대 0.25%p↓…5대 은행 모두 내려

SBS Biz 김성훈
입력2024.11.13 11:16
수정2024.11.13 11:24

KB국민은행도 예·적금 금리를 내렸습니다. 

이로써 주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모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이유로 예·적금 금리를 낮추게 됐습니다. 

국민은행은 오늘(13일)부터 거치식 예금 9종, 적립식 예금 13종 상품의 금리를 0.1~0.25%p 인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은행에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달 23일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12개월) 기본 이율을 연 2.2%에서 2.%로 0.2%p 인하했고, 농협은행도 주요 예금 상품을 0.25~0.55%p 내린 바 있습니다. 

이어 하나은행도 지난 1일부터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369정기예금 등 11종에 대한 기본 금리를 0.05%~0.25%p 인하했습니다. 

신한은행 또한 지난 8일부터 거치식 예금 14종, 적립식 예금 16종 상품의 금리를 0.05~0.3%p 내렸습니다. 

통상 시장금리가 내려가면 은행들은 대출금리보다 조정이 자유로운 예금금리부터 낮춥니다.  

하지만 최근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방침에 따라 대출금리는 인상하고 있어 '이자 장사'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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