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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쉬었음' 역대 최대 '…60대, 20대 큰 폭 증가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1.13 10:43
수정2024.11.13 11:10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는 67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5만1천명 늘었습니다. 실업률은 0.2%p 높아진 2.3%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쉬었음' 인구가 역대 10월 중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08만2천명으로 작년보다 2만1천명 늘었습니다. 
   
육아(-11만2천명) 등에서 감소했으나, '쉬었음'(20만7천명), 가사(5만명)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습니다.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쉬었음'이 동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상황도 이어졌습니다. 
   
10월 쉬었음 인구는 244만5천명으로 역대 10월 중 가장 많았습니다. 60세 이상에서 10만명, 청년층(15∼29세)에서 5만2천명, 30대에서 4만7천명 늘었습니다. 
   
특히 청년층에서는 기업들의 수시·경력 채용 증가로 인해 이·전직하는 경우가 늘면서 '취업 준비'나 '실업' 응답 비율이 줄고 '쉬었음' 편입이 늘어났다고 정부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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