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흑백요리사, 상장에 도움"…"식품관련기업 18곳 정도 인수 눈여겨보고 있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1.13 07:16
수정2024.11.13 07:19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가 더본코리아 기업공개(IPO·상장)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12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홍콩에서 투자자들을 상대로 기업설명회(IR) 활동을 할 때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보통은 (투자자들이) 약속도 안 잡아주고 문 앞에서 돌려보내곤 하는데, 한 번에 10명씩 만나 팬 미팅 하듯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흑백요리사 시즌2 참여 의사도 밝혔습니다.
백 대표가 1994년 설립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25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로 지난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습니다.
그는 장류 업체 등 식품기업 5∼6곳과 자동화 기기 업체 등 푸드테크 기업 12곳 정도를 대상으로 인수 또는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알짜배기를 고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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