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뉴욕 연은 총재 "증시에 대해 낙관적이기 어려워"
SBS Biz 고유미
입력2024.11.13 06:56
수정2024.11.13 06:56
빌 더들리 전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지시간 11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증시에 대해 낙관적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더들리 전 총재는 "시장이 놓치고 있는 것은 트럼프 정책의 다른 부분들이 가져올 폐해"라며 "높은 관세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혼란 그리고 생산성 저하를 의미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강제 추방은 노동 공급에 영향을 미치고, 지속 불가능한 재정 경로는 금리 상승을 의미한다"며 "현재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은 이미 매우 높은 수준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더들리 전 총재는 "따라서 국채금리가 오르면 주식시장에 부담이 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주식시장에 대해 낙관적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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