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前 뉴욕 연은 총재 "증시에 대해 낙관적이기 어려워"
SBS Biz 고유미
입력2024.11.13 06:51
수정2024.11.13 07:28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트럼프 효과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던 뉴욕증시가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빌 더들리 전 뉴욕 연은 총재는 트럼프 2기 정부에 대한 최근 시장의 기대감이 과하다고 지적했는데요.
트럼프 시즌 2가 가져올 폐해를 시장이 간과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시장에 대해 낙관적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빌 더들리 / 前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 시장이 놓치고 있는 것은 트럼프 정책의 다른 부분들이 가져올 폐해입니다. 높은 관세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혼란 그리고 생산성 저하를 의미합니다. 강제 추방은 노동 공급에 영향을 미치고, 지속 불가능한 재정 경로는 금리 상승을 의미합니다. 현재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은 이미 매우 높은 수준에 있습니다. 따라서 국채금리가 오르면 주식시장에 부담이 될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주식시장에 대해 낙관적이기 어렵습니다.]
트럼프 효과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던 뉴욕증시가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빌 더들리 전 뉴욕 연은 총재는 트럼프 2기 정부에 대한 최근 시장의 기대감이 과하다고 지적했는데요.
트럼프 시즌 2가 가져올 폐해를 시장이 간과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시장에 대해 낙관적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빌 더들리 / 前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 시장이 놓치고 있는 것은 트럼프 정책의 다른 부분들이 가져올 폐해입니다. 높은 관세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혼란 그리고 생산성 저하를 의미합니다. 강제 추방은 노동 공급에 영향을 미치고, 지속 불가능한 재정 경로는 금리 상승을 의미합니다. 현재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은 이미 매우 높은 수준에 있습니다. 따라서 국채금리가 오르면 주식시장에 부담이 될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주식시장에 대해 낙관적이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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