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상 첫 9만달러 돌파
SBS Biz 이정민
입력2024.11.13 06:10
수정2024.11.13 07:10
비트코인이 12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9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 55분 기준 비트코인 1개는 24시간 전보다 3.40% 오른 9만45.35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후 오후 4시를 넘어서는 8만9천달러선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미 동부 시간 이날 새벽 8만9천900달러대까지 올랐습니다.
이후 차익 실현이 대거 이루어지며 8만5천달러대까지 하락하는 등 요동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날 오후 들어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비트코인은 8만9천달러선을 몇 시간 만에 회복하며 9만달러까지 뛰어올랐습니다.
미 대선이 있던 지난 5일 오전 7만 달러선을 밑돌았던 비트코인은 지금까지 약 30% 급등하며 머지않아 1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란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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