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FOMC 위원 "시장이 옳다…연준 금리 인하 폭 줄어들 것"
SBS Biz 이한나
입력2024.11.13 04:23
수정2024.11.13 05:45
한 전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인사가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로레타 메스터 전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UBS 유럽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 같은 견해를 전했습니다.
메스터 전 총재는 올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있지만, 내년에는 4회보다 적은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전망했습니다.
메스터 전 총재는 "나의 개인적인 견해는 시장이 옳다는 것이다"며 "그들(연준)은 아마도 9월에 가정되거나 예상됐던 만큼의 많은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내년 금리 인하의 속도는 재정 정책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도널드 트럼프의 제47대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인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당초 예상됐던 것보다 느려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연준은 12월 FOMC에서 연준이 트럼프 2기의 재정 정책이 금리와 영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대략 검토한 내용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지만, 전체 재정 정책에 대한 추가적인 디테일은 내년 초까지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메스터 전 총재는 트럼프 2기에 대해 "단순히 관세가 아니다"며 "이민과 세금 부문에서도 진행되는 것들이 있을 것이고, 지출 관련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모든 것이 더해져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이 바뀌었는지를 알려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메스터 전 총재는 2014년부터 2024년 6월 말까지 10년간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직을 역임했습니다. 그는 은퇴 직전까지 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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