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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스타링크, 아프리카 차드서 사업 승인받아

SBS Biz 신채연
입력2024.11.13 04:17
수정2024.11.13 05:43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가 아프리카 차드에서 사업 면허를 승인받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12일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부카르 미셸 차드 통신부 장관은 "2021년부터 스타링크와 대화해 왔고 핵심 사항을 합의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영토의 상당 부분이 광케이블이 깔리지 않은 차드에서 스타링크가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터넷 접근성이 개선되면 외딴 지역의 공공 서비스를 디지털화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머스크도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게시물에서 "이제 차드에서 스타링크를 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짐바브웨, 나이지리아, 모잠비크, 말라위, 마다가스카르, 베냉, 남수단, 에스와티니, 시에라리온 등에서도 스타링크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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