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순위 조작' 쿠팡 본사 압수수색
SBS Biz 최윤하
입력2024.11.12 17:45
수정2024.11.12 18:20
서울동부지검은 어제(11일) 오전부터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서 이틀째 포렌식 등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앞서 6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이 PB 상품 판매를 늘리기 위해 검색 순위를 조작하고, 임직원 2천여 명을 동원해 후기를 긍정적으로 달아 높은 별점을 부여했다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쿠팡은 유통업계 역대 최대인 1628억 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고,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에 대해 "공정위 고발 사건과 관련해서 자료 확보 차원에서 어제부터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예금 보호한도 1억원으로…23년 만에 오른다
- 2.민주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가상자산 과세 유예…수용 못해"
- 3.비트코인으로 돈방석 앉은 '엘살바도르'…번돈만 '무려'
- 4.새마을금고 떨고 있나?…정부, 인원 늘려 합동 검사
- 5.비트코인으로 대박난 '부탄'…"고맙다, 트럼프?"
- 6.[단독] '금값이 금값'에…케이뱅크, 은행권 첫 금 현물계좌 서비스
- 7.개미들 삼성전자 눈물의 물타기…주가는 35% '뚝'
- 8.'일할 생각 없다' 드러눕는 한국 청년들…40만 쉬는 20대
- 9.10만 전자? 4만 전자 보인다…삼성전자, 4년5개월만에 최저
- 10.잘나가던 엔씨 소프트, 희망퇴직 신청자 500명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