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불기둥, 한국증시는 물기둥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1.12 13:53
수정2024.11.12 13:54
코스피가 12일 반도체주 약세 등에 사흘째 내려 2개월 만에 장중 2,500선을 내줬습니다.
오후 2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34.12포인트(1.35%) 내린 2,497.54이다.
삼성전자는 어제보다 3.09% 떨어진 5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가 장중 2,500선을 내준 것은 지난 9월 11일(2,493.37) 이후 2개월 만입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4.4원 오른 1,399.1원에 거래를 시작해 1,400원 선을 재돌파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트럼프 랠리'를 지속하며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테슬라가 9% 가까이 급등하며 5거래일 연속 오른 반면, 엔비디아(-1.6%), 브로드컴(-2.6%), 퀄컴(-1.5%) 등이 내리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5% 내렸습니다.
국내 증시는 달러 강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하락에 따른 반도체주 약세 등에 하방 압력을 받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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