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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대박' 노보노디스크, 세브란스와 임상 파트너십

SBS Biz 이광호
입력2024.11.12 13:42
수정2024.11.12 13:44

비만치료제를 연달아 성공시킨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오늘(12일) 세브란스병원과 임상시험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전날(11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노보 노디스크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진행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체결돼, 한국 만성질환 환자들의 참여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샤 세미엔추크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100년 이상 축적된 당뇨병 치료에 대한 연구 데이터와 신약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당뇨병을 넘어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다양한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보 노디스크는 덴마크계 제약사로, 비만치료제 삭센다와 위고비를 개발한 회사입니다. 

최근 비만치료제 열풍을 주도하며 글로벌 주요 제약바이오 업체로 떠올랐고, 국내에도 지난달 위고비를 출시하며 초반 인기몰이에 나선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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