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 싱가포르 매체 '더월드폴리오'와 제휴
SBS Biz 오서영
입력2024.11.12 10:48
수정2024.11.12 14:05
[더구루 윤정남 대표(왼쪽), 더월드폴리오 쿠엔틴 랭게 총괄디렉터(오른쪽). (사진=더구루 제공)]
인터넷 신문사 더구루(THE GURU)가 글로벌 경제매체와 제휴로 해외 콘텐츠 시장 진출에 나섭니다.
오늘(12일) 더구루는 싱가포르 경제매체 더월드폴리오(The Worldfolio)와 콘텐츠 제휴·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반도체, 이차전지, 전장, 원전, 인공지능·양자, 헬스케어·바이오 등 미래 핵심 산업을 영위하는 국내 기업들과 금융사들에 대한 투자 정보와 분석을 보도할 예정입니다.
더월드폴리오는 지난 2014년 설립된 영문 매체입니다. 현재 한국과 일본에 지사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주간지 뉴스위크, 글로벌 경제통신 블룸버그 등과 제휴를 맺고 있어, 세계적인 뉴스 공급망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더구루는 자체 개발한 데이터 마이닝 기술을 통해 190여개국에서 수집한 기업·금융 정보를 바탕으로 국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현재 네이버, 카카오다음, 구글, MSN 등 주요 포털에 기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 국내 금융투자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 글로벌 금융정보사이트 인베스팅닷컴 등과 손잡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쿠엔틴 랭게 더월드폴리오 총괄디렉터는 “지난 10년간 아시아 경제와 산업의 진화를 기록해 왔다”며 “뛰어난 접근성을 갖춘 더구루와 협업해 한국 미디어 시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목소리가 되겠다”고 했습니다.
윤정남 더구루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강소기업의 경쟁력을 해외에 알릴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해외 유력 매체들과 협력해 다양한 뉴스 유통채널 발굴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단독] ISA 비과세 혜택, 국내 투자에 더 준다
- 4."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5.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6.[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7.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8."2억은 쓰셔야 됩니다"…높아지는 VIP 문턱
- 9."에어컨에 70만원 순금이?"…LG에어컨의 기막힌 반전
- 10."화장실로 착각 안 통한다"…벌금 없이 바로 징역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