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날마다 빼빼로데이만 같아라'…매출 최대 100% 증가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1.12 10:46
수정2024.11.12 11:03
편의점 업계가 연중 최대 대목인 '빼빼로데이'(11월 11일) 특수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12일 GS25에 따르면 이달 1∼11일 빼빼로데이 관련 상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2% 증가했다. 11일 당일만 보면 78.9% 늘었습니다.
특히 오피스(사무실) 상권에 있는 매장의 매출이 257.5% 급증하며 전체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관련 매출이 이달 1∼11일은 50%, 11일 당일은 100% 각각 증가했고 이마트24는 각각 6%, 49% 늘었습니다.
오피스는 물론 대학가와 산업지대 등 다양한 상권에서 반응이 좋았습니다.
매출이 높은 시간대는 퇴근 시간대인 오후 5∼8시, 출근 시간대인 오전 7∼9시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평일(월요일)에 날씨마저 포근해 편의점을 찾는 발길이 이어졌다는 게 업계 분석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출금 막은 범죄계좌로 16억 송금"…은행 대응 도마 위
- 2.'집이 효자네'…실버타운 가도 연금 받고, 월세도 받는다?
- 3.'2900원 짜장면에 삼각김밥 덤'…한끼 식사 거뜬, 어디야?
- 4.[단독] 네이버, 가품 논란에 '초강수'…1년 정산금 안 준다
- 5.병원비 급한데, 돈 없을 때 국민연금 급전 아시나요
- 6.월급 300만원 직장인, 국민연금 1440만원 더 받는 비결은?
- 7.'애들 키우고, 빚 갚다보니'…빈곤 내몰린 노인들
- 8.'작년 137만명, 어쩔 수 없이 짐 쌌다'…남일 아니네
- 9.대학 합격했다고 좋아했는데…이 소식에 부모님 '한숨'
- 10.'1억? 우리는 1억에 4천 더'…저출산 영끌 대책 내놓은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