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배송 기사용 '스마트 글래스' 개발 중"
SBS Biz 김종윤
입력2024.11.12 10:12
수정2024.11.12 10:15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배송 기사용 '스마트 글래스'를 개발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아멜리아'(Amelia)라는 코드명의 프로젝트는 배송 기사들에게 실시간으로 길을 안내해 배송 시간을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아마존이 '마지막 100야드' 구간에서 배송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 중 하나라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이 글래스는 아마존의 기존 스마트 글래스 '에코 프레임'(Echo Frames)을 기반으로 하지만, 오디오 기능만 제공하는 기존 모델과 달리 디스플레이가 내장되서 배송 기사들에게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뒤 더 정확한 길 안내를 제공합니다.
아마존은 내장된 디스플레이에 카메라 기능도 추가해 배송 기사들이 사진을 찍어 배송 완료를 증명할 수 있도록 방법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스마트 글래스는 손을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배송 기사들이 더 많은 물건을 들고 다닐 수 있고 시간 절약으로 더 많은 물건을 배송할 수 있을 것으로 아마존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스마트 글래스가 실제 사용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망했습니다.
우선디스플레이를 오디오 기반의 스마트 글래스에 적용하는 것은 쉽지 않아 앞서 다른 여러 기업이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스마트 글래스에 가벼우면서도 8시간 동안 지속할 수 있는 배터리를 탑재하는 기술도 고난도로 알려져 있으며, 배송을 위한 각 가정의 '마지막 100야드'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아마존은 내년 2분기 출시 가능성이 있는 에코 프레임의 차세대 모델에 내장형 디스플레이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CNN "트럼프, 몇 주 전보다 전투 재개 더 진지하게 고려"
- 2."삼전닉스 우습다, 우린 1인당 440억"…벼락부자된 월급쟁이들
- 3.아빠차 열풍…넘사벽 국민차 1위, 줄서서 샀다
- 4."하이닉스 덕분에 96억 벌었다"…일본인 계좌 인증에 술렁
- 5.'건보료 얼마내면 못 받나?'…고유가 지원금 누가 받을까?
- 6.70조 넘게 던졌다…블룸버그 "외국인 韓 주식 이탈 가속"
- 7.[현장연결] 삼성전자 운명의 성과급 협상…극적 타결 가능성은
- 8."엔진오일 갈기도 겁난다"…차 놔두고 버스 탄다
- 9.'밥 안 먹고 축의금 5만원 내자도 눈총?'…이젠 10만원이 대세
- 10.[단독] 포스코 노조, 파업권 확보 절차 돌입..직고용이 불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