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삼성전자, 또 신저가…5만 4천 원대 '붕괴'

SBS Biz 김동필
입력2024.11.12 09:11
수정2024.11.12 09:22

삼성전자가 장 초반 1% 넘게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습니다.

오늘(12일) 오전 9시 8분 기준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64% 하락한 5만 4천1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중엔 2.18% 내린 5만 3천800 원까지 하락하면서 어제에 이어 이날도 52주 신저가를 경신했습니다.

앞서 33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신기록을 썼던 외국인들은 지난달 30일부터 다시 순매도하기 시작해 어제까지 9거래일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팔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정책 리스크가 부각되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발을 빼는 투자자가 많아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주요 수출 산업인 반도체 종목 등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같은시각 SK하이닉스도 1.19% 하락하면서 19만 300원에 거래 중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동필다른기사
[금융가 인사이드] 김익래 전 회장의 605억 사회환원 약속, 18개월째 '공염불'
4년 5개월만의 '4만전자'…삼성전자, 닷새 연속 추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