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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7천142억원 규모 충남 서산 'HVO 공장 건설' 수주

SBS Biz 신성우
입력2024.11.11 18:40
수정2024.11.11 18:42

[호주 SRL 전체 노선 중 GS건설 호주법인이 수주한 구간 (GS건설 제공=연합뉴스)]

GS건설이 충남 서산에 약 7천142억원 규모 'HVO 공장 건설'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GS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에 이어 올해 세번째 대형 플랜트 EPC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HVO 생산 설비는 폐식용유, 팜유 부산물을 수첨분해해 바이오항공유, 바이오디젤, 바이오납사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 설비로, HVO 공장은 LG화학 대산 공장 내에 연간 HVO 34만톤 규모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건설하는 공사입니다.

친환경 제품 생산을 통해 탄소 배출량 저감 달성 및 전통적인 석유화학 플랜트에서 친환경 플랜트로 사업 저변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계약금액은 약 7천142억원이고, 공사 기간은 약 32개월로 예상됩니다.

이번에 GS건설에서 수주한 HVO 공장에서 생산되는 바이오납사는 석유화학의 쌀이라 불리는 에틸렌의 주원료로 사용되며, 바이오항공유는 지속가능항공유(SAF)로써 해외로 수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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