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AI 스마트폰 출하량 1위는 '애플' 전망
SBS Biz 신다미
입력2024.11.11 14:34
수정2024.11.11 14:36
[생성형 AI 스마트폰 점유율 전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연합뉴스)]
생성형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꾸준히 성장해 2028년에는 전체 스마트폰의 과반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오늘(11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생성형 AI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연간 생성형 AI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400% 증가해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약 19%를 차지할 예정입니다.
생성형 AI 스마트폰은 대규모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해 독창적인 콘텐츠를 생성하거나 상황 인식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단말기입니다.
이 수치는 꾸준히 성장해 2028년에는 전체 스마트폰의 약 54%로 커질 전망입니다. 이는 삼성전자가 올초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한 이후 생성형 AI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여러 제조사가 앞다퉈 AI 스마트폰을 출시한 데 따른 결과로 보입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생성형 AI 스마트폰 출하량 1위 자리는 애플이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조만간 공개될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아이폰 15 프로 시리즈와 아이폰 16 전 시리즈에 적용되면 AI 스마트폰 시장의 50%가 넘는 점유율을 확보하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도 갤럭시 AI 기능을 보급형 제품으로 넓히고 있지만, 아직 주요 플래그십 모델을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어 올해에는 20% 미만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전망했습니다.
다만 내년에 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에 AI 기능 적용을 확대하면 애플과 삼성의 격차는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2.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3."몰라서 매년 토해냈다"...148만원 세금 아끼는 방법
- 4.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5."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
- 6.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7.'눕코노미' 괌 노선 울며 띄운다…대한항공 눈물
- 8.[단독] '거위털 둔갑' 노스페이스, 가격은 5~7% 올렸다
- 9.'붕어빵 미쳤다' 1개에 1500원 뛰자…'이것' 불티나게 팔린다
- 10.삼성전자·SK하이닉스 제쳤다…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