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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태국에 기술금융 전수한다

SBS Biz 이정민
입력2024.11.11 11:49
수정2024.11.11 11:59

[김종호 기보 이사장(오른쪽)과 씨티콘 디렉순손 TCG 사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8일 태국 재무부 차관 방문단과 간담회를 갖고 태국에 기술금융제도 전수를 확대하기 위해 태국신용보증공사 TCG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앞으로 중소기업 신용보증 및 기술보증 등의 정보 교환, 기술평가 방법론 전수, 태국 진출 한국기업을 위한 태국기업과의 네트워킹 및 투자유치 기회 발굴 지원 등 양국의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기보는 유관기관 및 국제기구와의 해외협력 우수사례와 기술거래사업·글로벌 기술이전 파트너십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TCG와의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가 동남아 지역으로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기보는 지난 3월 키르기스스탄 보증기금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9월 페루혁신청, 이달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김종호 이사장은 "2016년과 2017년 기재부의 해외 지식공유프로그램(KSP)을 통해 TCG에 기술평가 및 기술보증제도를 전수했다"며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금융 노하우와 지원제도를 태국에 전수하며 양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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