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0일 수출 17.8% 감소…대미 수출 38%↓
SBS Biz 이정민
입력2024.11.11 09:12
수정2024.11.11 09:41
11월 수출이 조업일수 등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세로 출발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49억달러로 1년 전보다 17.8% 줄었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3천만 달러로 0.1% 감소했습니다. 이달 1∼10일 조업일수는 7일로, 지난해 8.5일보다 짧았습니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선박 373.9%, 반도체 17.4% 등 증가했지만 승용차 33.6%, 석유제품 33.2%, 무선통신기기 19.0% 등은 감소했습니다.
나라별로는 대만, 홍콩 등으로 수출이 늘었고 중국, 미국, 베트남 등은 줄었습니다.
이달 1∼10일 수입은 158억달러로 1년 전보다 21.0% 감소하며 무역수지는 8억5천6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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