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장 오늘장] 연준, 추가 금리 인하 나설까? 파월 의장 연설 주목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1.11 07:57
수정2024.11.11 08:38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국내증시 양 지수는 엇갈렸습니다.
뉴욕증시는 트럼프 랠리를 보이는 데 우리 시장 여전히 박스권에 갇혀있어 상대적으로 재미없는 장세가 펼쳐지고 있죠.
지난 금요일에는 키맞추기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코스피는 내리고, 코스닥이 올랐는데요.
전 거래일에는 환율도 다소 안정을 찾는가싶었지만 우리가 쉬는 사이 다시 요동치고 있어서 다소 부담입니다.
우리 시장, 언제쯤 레벨업 할 수 있을까요.
전일 장 복기하면서 시장 점검하시죠.
전 거래일 코스피는 0.14% 하락해 2561.15포인트였고 코스닥만 올랐습니다.
1.34% 반등하면서 743.38포인트였습니다.
장중 흐름이 눈에 띄었는데 코스피가 오전에는 1% 넘게 오르다가 오후 1시정도를 기점으로 완전히 꺾이더니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 수급이 코스닥쪽으로 대거 이동을 한 건데요.
앞서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파월 연준 의장이 사퇴 가능성을 일축하자 시장이 안도했다가 중국 경기부양책을 둘러싼 경계감이 커지면서 유가증권시장이 영향을 받았고 이슈가 있었던 코스닥 제약 바이오쪽이 수급을 흡수했습니다.
그래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 131억 원 매도 우위 기록했고 개인도 1118억 원 팔자세였습니다.
기관만 홀로 1175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메이저 수급 주체의 쌍끌이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외국인 2264억 원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에 기여했고 기관도 582억 원 순매수 기록했습니다.
개인만 홀로 2743억 원 팔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트럼프 수혜주는 반락했고 2차전지와 제약바이오쪽이 반등했습니다.
삼성전자 약세 현대차와 기아 1% 넘게 하락했고 대표적인 트럼프 수혜주 KB금융과 신한지주도 내렸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가 1.57% 추가 상승했습니다.
10거래일 만에 20만 원 선을 회복했습니다.
더불어서 LG에너지솔루션 3.24% 상승세 시현했는데요.
리비안에 4695배터리를 5년간 공급한다는 소식에 선방했습니다.
더불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금리 인하에 소폭 올랐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이 제약바이오주의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알테오젠 15% 시세를 내며 43만 7000원까지 올랐습니다.
일본 제약사 다이이치산쿄와 3억 달러 규모의 인간 히알루로니다.
제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덕분이었습니다.
알테오젠 훈풍에 제약바이오쪽 투심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면서 리가켐바이오도 4% 넘게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더불어 2차전지주인 에코형제가 1% 내외 반등했고 엔켐도 1.4% 상승했습니다.
반면 HLB와 삼천당제약이 하락했고 클래시스 5.8%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예상을 소폭 밑돈 실적이 타격을 줬습니다.
환율을 좀 예의주시하셔야하는데요.
일단 지난 금요일 정규장 마감 시간에는 하락했습니다.
달러 기준 10원 20전 내려 1386원 4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이 9월에 이어 2회 연속 금리를 낮춘데다 트럼프 당선으로 급등한 데 따른 되돌림이 나타난 건데요.
문제는 이후 흐름입니다.
우리가 쉬는 사이에 환율은 다시 올랐고 오늘(11일) 새벽 역외환율은 1396원 선까지 터치했습니다.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1400원 선을 넘을 가능성이 다시 커졌습니다.
요동치는 환율이 오늘 시장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난주는 미국 대선과 FOMC 결과 등 빅이벤트로 시장이 출렁였었는데요.
이번 주 과연 시장 분위기가 회복하는 흐름을 보일 지 주목됩니다.
현지시간 13일에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나오고 15일에는 소매판매 지표가 발표됩니다.
연준이 오는 12월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지 주목되는 가운데 물가 흐름 확인하셔야겠고요.
더불어서 파월 의장의 연설도 예정돼있어서 관심이 모아집니다.
우리 시장은 목요일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1시간 늦게 개장합니다.
10시에 개장하니 체크해두시고요.
목요일은 옵션 만기일인만큼 수급적인 변동성도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게임전시회인 지스타가 개최되는데 게임주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 시즌이 시작되는데요.
중국 매출 비중이 큰 화장품이나 음식료 업체들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제의료기기 전시회도 열리는데 의료기기 섹터에 호재가 될 지 확인하시죠.
이번 주는 3분기 실적 발표도 마무리됩니다.
개별 기업 경영 성과는 물론 전망치 등이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씨앤씨인터내셔널, LX홀딩스, 한화손해보험, GKL 등이 실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한편 전 거래일 시간 외 거래에서는 조선 기자재 관련주가 강했습니다.
조선주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미국 조선업에 한국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혀 주목받았었는데요.
조선 기자재주가 시간 외 거래에서 추가 상승에 성공했고요.
주말 사이 윤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 우리의 경제와 안보정책에 어떤 영향을 줄지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점검회의를 연 만큼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지 지켜보셔야겠습니다.
우리가 쉬는 사이 뉴욕증시는 트럼프 랠리를 지속하며 또 한 번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여전히 힘이 없는 우리 시장 우리도 미 증시에 키맞추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은 요동치는 환율, 중국 광군제 수혜섹터 눈여겨 보시면서 시장 대응하시죠.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국내증시 양 지수는 엇갈렸습니다.
뉴욕증시는 트럼프 랠리를 보이는 데 우리 시장 여전히 박스권에 갇혀있어 상대적으로 재미없는 장세가 펼쳐지고 있죠.
지난 금요일에는 키맞추기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코스피는 내리고, 코스닥이 올랐는데요.
전 거래일에는 환율도 다소 안정을 찾는가싶었지만 우리가 쉬는 사이 다시 요동치고 있어서 다소 부담입니다.
우리 시장, 언제쯤 레벨업 할 수 있을까요.
전일 장 복기하면서 시장 점검하시죠.
전 거래일 코스피는 0.14% 하락해 2561.15포인트였고 코스닥만 올랐습니다.
1.34% 반등하면서 743.38포인트였습니다.
장중 흐름이 눈에 띄었는데 코스피가 오전에는 1% 넘게 오르다가 오후 1시정도를 기점으로 완전히 꺾이더니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 수급이 코스닥쪽으로 대거 이동을 한 건데요.
앞서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파월 연준 의장이 사퇴 가능성을 일축하자 시장이 안도했다가 중국 경기부양책을 둘러싼 경계감이 커지면서 유가증권시장이 영향을 받았고 이슈가 있었던 코스닥 제약 바이오쪽이 수급을 흡수했습니다.
그래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 131억 원 매도 우위 기록했고 개인도 1118억 원 팔자세였습니다.
기관만 홀로 1175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메이저 수급 주체의 쌍끌이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외국인 2264억 원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에 기여했고 기관도 582억 원 순매수 기록했습니다.
개인만 홀로 2743억 원 팔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트럼프 수혜주는 반락했고 2차전지와 제약바이오쪽이 반등했습니다.
삼성전자 약세 현대차와 기아 1% 넘게 하락했고 대표적인 트럼프 수혜주 KB금융과 신한지주도 내렸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가 1.57% 추가 상승했습니다.
10거래일 만에 20만 원 선을 회복했습니다.
더불어서 LG에너지솔루션 3.24% 상승세 시현했는데요.
리비안에 4695배터리를 5년간 공급한다는 소식에 선방했습니다.
더불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금리 인하에 소폭 올랐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이 제약바이오주의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알테오젠 15% 시세를 내며 43만 7000원까지 올랐습니다.
일본 제약사 다이이치산쿄와 3억 달러 규모의 인간 히알루로니다.
제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덕분이었습니다.
알테오젠 훈풍에 제약바이오쪽 투심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면서 리가켐바이오도 4% 넘게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더불어 2차전지주인 에코형제가 1% 내외 반등했고 엔켐도 1.4% 상승했습니다.
반면 HLB와 삼천당제약이 하락했고 클래시스 5.8%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예상을 소폭 밑돈 실적이 타격을 줬습니다.
환율을 좀 예의주시하셔야하는데요.
일단 지난 금요일 정규장 마감 시간에는 하락했습니다.
달러 기준 10원 20전 내려 1386원 4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이 9월에 이어 2회 연속 금리를 낮춘데다 트럼프 당선으로 급등한 데 따른 되돌림이 나타난 건데요.
문제는 이후 흐름입니다.
우리가 쉬는 사이에 환율은 다시 올랐고 오늘(11일) 새벽 역외환율은 1396원 선까지 터치했습니다.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1400원 선을 넘을 가능성이 다시 커졌습니다.
요동치는 환율이 오늘 시장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난주는 미국 대선과 FOMC 결과 등 빅이벤트로 시장이 출렁였었는데요.
이번 주 과연 시장 분위기가 회복하는 흐름을 보일 지 주목됩니다.
현지시간 13일에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나오고 15일에는 소매판매 지표가 발표됩니다.
연준이 오는 12월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지 주목되는 가운데 물가 흐름 확인하셔야겠고요.
더불어서 파월 의장의 연설도 예정돼있어서 관심이 모아집니다.
우리 시장은 목요일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1시간 늦게 개장합니다.
10시에 개장하니 체크해두시고요.
목요일은 옵션 만기일인만큼 수급적인 변동성도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게임전시회인 지스타가 개최되는데 게임주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 시즌이 시작되는데요.
중국 매출 비중이 큰 화장품이나 음식료 업체들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제의료기기 전시회도 열리는데 의료기기 섹터에 호재가 될 지 확인하시죠.
이번 주는 3분기 실적 발표도 마무리됩니다.
개별 기업 경영 성과는 물론 전망치 등이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씨앤씨인터내셔널, LX홀딩스, 한화손해보험, GKL 등이 실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한편 전 거래일 시간 외 거래에서는 조선 기자재 관련주가 강했습니다.
조선주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미국 조선업에 한국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혀 주목받았었는데요.
조선 기자재주가 시간 외 거래에서 추가 상승에 성공했고요.
주말 사이 윤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 우리의 경제와 안보정책에 어떤 영향을 줄지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점검회의를 연 만큼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지 지켜보셔야겠습니다.
우리가 쉬는 사이 뉴욕증시는 트럼프 랠리를 지속하며 또 한 번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여전히 힘이 없는 우리 시장 우리도 미 증시에 키맞추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은 요동치는 환율, 중국 광군제 수혜섹터 눈여겨 보시면서 시장 대응하시죠.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예금 보호한도 1억원으로…23년 만에 오른다
- 2.민주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가상자산 과세 유예…수용 못해"
- 3.비트코인으로 돈방석 앉은 '엘살바도르'…번돈만 '무려'
- 4.비트코인으로 대박난 '부탄'…"고맙다, 트럼프?"
- 5.새마을금고 떨고 있나?…정부, 인원 늘려 합동 검사
- 6.개미들 삼성전자 눈물의 물타기…주가는 35% '뚝'
- 7.10만 전자? 4만 전자 보인다…삼성전자, 4년5개월만에 최저
- 8.잘나가던 엔씨 소프트, 희망퇴직 신청자 500명 넘어
- 9.삼성은 왜 '52시간' 제외 절실한가
- 10.개미들 삼성전자 눈물의 물타기…주가는 35% '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