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前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준 독립성 유지될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4.11.11 06:38
수정2024.11.11 07:46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일각에서는 트럼프 정부가 출범하면 연준의 독립성은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서 여러 차례 연준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기 때문인데요.
지난주 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법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을 해임할 수 없다며, 사퇴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죠.
이와 관련해 데니스 록하트 전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금리인하 환경에서 연준에 개입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연준의 독립성이 유지될 것임을 확신했습니다.
[데니스 록하트 / 前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 연준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우선순위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금리가 하락하고 정책금리가 인하되고 있는 환경에서 말이죠. 이런 상황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과 말다툼을 하게 되더라도 격해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지켜봐야겠지만 연준의 독립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정부가 출범하면 연준의 독립성은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서 여러 차례 연준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기 때문인데요.
지난주 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법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을 해임할 수 없다며, 사퇴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죠.
이와 관련해 데니스 록하트 전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금리인하 환경에서 연준에 개입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연준의 독립성이 유지될 것임을 확신했습니다.
[데니스 록하트 / 前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 연준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우선순위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금리가 하락하고 정책금리가 인하되고 있는 환경에서 말이죠. 이런 상황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과 말다툼을 하게 되더라도 격해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지켜봐야겠지만 연준의 독립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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