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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자사가 국내에서 창출한 일자리가 8만개를 돌파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쿠팡은 '2024 쿠팡 임팩트 리포트'를 통해 지난 9월 기준으로 쿠팡과 물류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직고용 인력이 8만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상·전라·충청 지역 등 쿠팡의 지방 물류센터의 직고용 인력 중 20·30대 청년 비중은 51% 이상으로 이는 수도권 쿠팡 물류센터의 20·30대 청년 비중(40%)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쿠팡은 지방자치단체와 채용 박람회를 열어 지역 거주민을 우선 채용하고 지역 대학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물류 전문가 양성을 확대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여성과 장애인 일자리도 늘었습니다.

쿠팡이 창출한 여성 일자리는 2만개 이상으로, 물류센터 근무자의 50%가 여성이며, 장애인 고용인력은 지난해 1300명을 넘어 전년보다 20% 늘었습니다.
    
지난해 육아 제도를 사용한 쿠팡의 배송 직원 중 85%인 500명이 육아휴직을 썼고 나머지는 육아기 단축 근로 제도를 이용했으며, 해당 직원 97%는 일터로 복귀했습니다. 
    
쿠팡은 물류망 확대로 입점 소상공인 매출이 가파르게 늘고 국내를 넘어 대만 수출도 가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켓직구와 로켓배송을 통해 대만에 수출하는 소상공인의 거래액은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2천600% 이상 증가했고, 수출에 나선 소상공인 수도 같은 기간 140% 늘었습니다. 
  
쿠팡 입점 중소상공인은 지난해 기준 약 23만명으로 전년보다 3만명가량 늘었으며, 같은 기간 중소상공인 거래금액은 12조원 수준으로 30% 뛰었습니다.

또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 이상을 투자해 경북·광주·울산·부산 등 9개 지역에 물류센터를 건립해 운영하면 약 1만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