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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주 잔혹사' 계속…에어레인 상장 첫날 23.5%↓

SBS Biz 지웅배
입력2024.11.08 17:23
수정2024.11.08 17:59

[(자료: 에어레인 홈페이지 캡처)]

기체 분리막 기업인 에어레인이이 코스닥 입성 첫날부터 24%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에어레인은 오늘(8일) 공모가 2만3천원보다 23.52% 하락한 1만7천590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장 초반 한때 33.91%까지 급락하면서 1만5천200원을 기록했으나, 낙폭을 차츰 줄였습니다. 다만 장중 공모가는 물론, 2만원 선을 한 차례도 넘지 못했습니다.

에어레인은 국내 유일의 기체 분리막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기체 분리막으로 질소와 메탄 등 기체를 분류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앞서 에어레인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1만8천500원)을 초과한 2만3천원으로 확정한 바 있습니다. 이후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경쟁률 418.31대 1을 기록하고, 증거금으로는 1조4천432억원을 모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달 들어 코스닥에 입성한 새내기주들은 첫날에 부진한 흐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주가 하락 폭을 보면 에이럭스(-38.25%)가 가장 컸고, 토모큐브(-38.06%), 에이치이엠파마(-28.7%), 탑런토탈솔루션(-28.67%)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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