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해킹 등 손실 보상 '사이버보험' 개발
SBS Biz 박규준
입력2024.11.08 14:09
수정2024.11.08 14:10
한화손보는 전날 ‘법무법인 세종’,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티오리(Theori)’와 사이버 사고 침해대응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엔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비롯한 오종한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 박세준 티오리 대표이사가 참석했고, 사이버 위협 대응과 통합적인 사이버 리스크 관리 역량 제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3사는 사이버보험에 법률·기술 등 각 사의 전문성을 결합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이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이버보험이란 사이버 공격·해킹·랜섬웨어 등 사이버 리스크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보상하는 상품입니다.
한화손보가 사이버보험 상품 개발 및 보험 서비스 제공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고, 법무법인 세종은 사이버 관련 법률 자문 및 분쟁 해결을 지원합니다.
티오리는 사이버보안 기술 제공과 위협 정보 진단으로 기업의 리스크 예방, 대응 전략 수립 방안을 제공합니다.
향후 3사는 정기적인 기술 세미나와 시장 동향 분석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사이버보험 시장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한화손보는 업계 최초로 기업부문 내 사이버RM(Risk Management)센터를 신설하여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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