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뉴스메이커] 도널드 트럼프·카멀라 해리스·제롬 파월
SBS Biz 고유미
입력2024.11.08 10:43
수정2024.11.08 11:20
■ 세계는 경제는 '이번 주 뉴스메이커' - 고유미 외신캐스터
이번주 뉴스메이커들, 직접 만나 볼 시간입니다.
고유미 캐스터, 전해주시죠.
◇ 도널드 트럼프
초박빙 접전으로 승패가 늦게 결정될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완승했습니다.
이로써 4년 만에 다시 '스트롱맨' 트럼프의 시대가 열리게 됐는데요.
트럼프는 자신의 승리가 미국 역사상 최고의 정치적 승리라며, 제47대 대통령에 당선돼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문제를 바로잡고 미국을 치유할 것이라며, 앞으로 세상이 바뀔 것임을 선언했습니다.
트럼프의 승리 연설,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前 미국 대통령: 미국이 치유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미국은 도움이 필요하며, 그 도움이 매우 절실합니다. 우리는 국경을 바로잡을 것입니다. 미국에 필요한 모든 것을 바로잡을 것입니다. 이번 승리는 미국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정치적 승리입니다. 미국 국민들께 47대 대통령이자 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영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는 패배를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원하던 결과는 아니지만 받아들여야 한다며 지지자들을 달랬는데요.
트럼프 당선인에게 직접 축하를 전했다며,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 美 부통령: 이번 선거 결과는 우리가 원했던 것도, 우리가 싸웠던 것도, 우리가 투표했던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선거 결과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오늘 아침 저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그의 승리를 축하했습니다. 또한 그와 그의 팀을 도와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제롬 파월
대선이 끝나자마자 또 하나의 빅 이벤트가 열렸죠.
바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결정이었는데요.
9월에 이어 두 번 연속 금리 인하 결정이 나왔습니다.
인하 폭은 시장의 예상대로 스몰컷, 0.25%p였는데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완화됐고, 고용시장은 이전보다 덜 타이트하지만 여전히 강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로 내려오는 동시에 경제와 고용시장도 강세를 유지할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제롬 파월 / 美 연준 의장: 우리의 정책 기조가 적절하게 재조정된다면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적으로 내려오는 것은 물론 경제와 고용시장의 강세가 유지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견고한 속도로 계속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전반적으로 다양한 지표들이 고용시장이 2019년 팬데믹 이전보다 덜 타이트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용시장은 인플레이션 압력의 주요 원인이 아닙니다. 인플레이션은 지난 2년 동안 크게 완화됐습니다.]
파월 의장은 또 이번 대선 결과가 연준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앞서 여러 차례 연준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던 트럼프 당선인이 자신을 해임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사퇴를 요구한다 해도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 발언 특히 주목을 끌었는데, 들어보시죠.
[제롬 파월 / 美 연준 의장: (대통령 당선인의 몇몇 고문들이 당신이 사임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만약 그가 물러나라고 요구한다면 물러날 건가요?) 아니요. (법적으로 물러날 의무가 없다고 생각하나요?) 네.]
이번주 뉴스메이커들, 직접 만나 볼 시간입니다.
고유미 캐스터, 전해주시죠.
◇ 도널드 트럼프
초박빙 접전으로 승패가 늦게 결정될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완승했습니다.
이로써 4년 만에 다시 '스트롱맨' 트럼프의 시대가 열리게 됐는데요.
트럼프는 자신의 승리가 미국 역사상 최고의 정치적 승리라며, 제47대 대통령에 당선돼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문제를 바로잡고 미국을 치유할 것이라며, 앞으로 세상이 바뀔 것임을 선언했습니다.
트럼프의 승리 연설,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前 미국 대통령: 미국이 치유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미국은 도움이 필요하며, 그 도움이 매우 절실합니다. 우리는 국경을 바로잡을 것입니다. 미국에 필요한 모든 것을 바로잡을 것입니다. 이번 승리는 미국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정치적 승리입니다. 미국 국민들께 47대 대통령이자 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영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는 패배를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원하던 결과는 아니지만 받아들여야 한다며 지지자들을 달랬는데요.
트럼프 당선인에게 직접 축하를 전했다며,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 美 부통령: 이번 선거 결과는 우리가 원했던 것도, 우리가 싸웠던 것도, 우리가 투표했던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선거 결과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오늘 아침 저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그의 승리를 축하했습니다. 또한 그와 그의 팀을 도와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제롬 파월
대선이 끝나자마자 또 하나의 빅 이벤트가 열렸죠.
바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결정이었는데요.
9월에 이어 두 번 연속 금리 인하 결정이 나왔습니다.
인하 폭은 시장의 예상대로 스몰컷, 0.25%p였는데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완화됐고, 고용시장은 이전보다 덜 타이트하지만 여전히 강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로 내려오는 동시에 경제와 고용시장도 강세를 유지할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제롬 파월 / 美 연준 의장: 우리의 정책 기조가 적절하게 재조정된다면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적으로 내려오는 것은 물론 경제와 고용시장의 강세가 유지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견고한 속도로 계속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전반적으로 다양한 지표들이 고용시장이 2019년 팬데믹 이전보다 덜 타이트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용시장은 인플레이션 압력의 주요 원인이 아닙니다. 인플레이션은 지난 2년 동안 크게 완화됐습니다.]
파월 의장은 또 이번 대선 결과가 연준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앞서 여러 차례 연준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던 트럼프 당선인이 자신을 해임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사퇴를 요구한다 해도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 발언 특히 주목을 끌었는데, 들어보시죠.
[제롬 파월 / 美 연준 의장: (대통령 당선인의 몇몇 고문들이 당신이 사임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만약 그가 물러나라고 요구한다면 물러날 건가요?) 아니요. (법적으로 물러날 의무가 없다고 생각하나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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