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연준, 2연속 금리 인하…앞으로의 금리 행보 주목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1.08 07:57
수정2024.11.08 08:13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굿모닝 마켓' - 도지은
굿모닝 마켓입니다.
트럼프 시즌 2를 대비하기 위해 마음이 바쁜 한편, 곧이어 FOMC 회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어지는 트럼프 효과와 금리인하의 합작으로 시장은 올랐습니다만, 다가올 트럼프 시대와 현재진행형인 파월의 시대 사이에서, 앞으로의 금리 행보가 더 중요하겠습니다.
간밤 3대 지수는 자세히 보시면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장중 변동성이 있었는데 결국 0.59포인트 하락했고, S&P500은 0.7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1% 상승했습니다.
S&P500과 나스닥은 연이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주요 종목들 흐름 보시면 대형 기술주들이 시장을 이끌어준 하루였습니다.
엔비디아 2.25%, 애플도 2%대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1.25%, 구글과 아마존도 각각 2.21%,1.43% 상승했습니다.
6위부터 10위도 보시면 메타도 3%대 상승, 테슬라도 어제(7일)에 이어 2.9% 올랐고 어제 부진했던 일라이릴리도 간밤에는 2.7% 상승했습니다.
어제 미 대선 영향으로 기대감에 크게 올랐던 금융 섹터가 되돌림 흐름 나오면서 하락했고, 기술주와 커뮤니케이션 섹터가 가장 큰 상승 보인 하루였습니다.
이번 11월 FOMC 회의에서는 2가지 논의 사항들이 예상됐습니다.
첫 번째, 노동 시장이 안정화 됐는가 두번째, 트럼프 당선이 경제 전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아마도 첫 번째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겠지만, 최근 베이지북 내용 등을 포함해서 고용 약세 기조에 대한 우려가 기본적으로 깔려있었을 것이고 문제는 두 번째 부분인데, FOMC가 선거와 너무 가까운 시점에 개최되면서 선거 결과의 경제적 영향을 충분히 반영하기엔 시간이 부족했을 겁니다.
그럼에도 연준 보고서에는 기본적으로 대규모 재정 부양책과 무역 장벽의 위험, 불확실성에 대한 시뮬레이션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논의의 기초가 되긴 했을 것이다-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결과를 놓고 보자면 연준은 시장의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25bp 인하했습니다.
예상외로 만장일치로 결정했고요.
노동시장 상황이 전반적으로 완화되었다며, 실업률은 증가했지만 여전히 낮다는 문구도 여전히 유지했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다소 매파적 판단으로 변경된 부분 눈에 띕니다.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하게 2%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었다'는 문구도 삭제됐습니다.
그러면서 고용과 물가, 양대책무 목표를 달성에 대한 위험이 '거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는 문구를 유지하면서, 그 목표를 지지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회견을 포함한 핵심 내용을 정리하자면, 파월 의장은 트럼프 당선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알기에는 아직 이르기 때문에, 선거 결과가 단기적으로 정책 입안자들이 하는 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트럼프가 사퇴 압력을 가하면 사임하지 않겠다고 강력하게 짧게 No 라고 답변했는데요. 임기가 끝나기 전에 물러나는 거 아니야?
라는 일각의 추측을 끊어냈습니다.
참고로 파월 의장의 임기는 2026년 5월에 종료됩니다.
더불어 12월 FOMC와 그 이후에 정책금리가 어디까지 내려갈 수 있는지에 대한 포워드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인플레이션보다 경제가 강하기 때문에 금리 인하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걸 시사한 반면, 11월 결정 이후에도 정책이 여전히 제한적이고 중립 수준에 도달하는 과정에 있다고도 답변했습니다.
금리인하 속도와 관련해서는 노동시장이 악화되면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고, 중립에 가까워질수록 인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FOMC를 통해 아직까지는 '파월의 시대'구나 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어지는 트럼프 효과와 금리인하의 합작으로 주식 시장은 랠리 펼쳤습니다.
이어서 발표된 지표들도 확인해 보면,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가 22만 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수치보다 3천 명 정도 늘었는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어제 급등했던 국채 수익률은 다행히 하락했습니다.
2년물은 4.19%대에 10년물은 4.33%대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효과로 뉴욕증시 랠리 앞으로도 계속될지 주목해 보시죠.
굿모닝 마켓입니다.
트럼프 시즌 2를 대비하기 위해 마음이 바쁜 한편, 곧이어 FOMC 회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어지는 트럼프 효과와 금리인하의 합작으로 시장은 올랐습니다만, 다가올 트럼프 시대와 현재진행형인 파월의 시대 사이에서, 앞으로의 금리 행보가 더 중요하겠습니다.
간밤 3대 지수는 자세히 보시면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장중 변동성이 있었는데 결국 0.59포인트 하락했고, S&P500은 0.7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1% 상승했습니다.
S&P500과 나스닥은 연이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주요 종목들 흐름 보시면 대형 기술주들이 시장을 이끌어준 하루였습니다.
엔비디아 2.25%, 애플도 2%대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1.25%, 구글과 아마존도 각각 2.21%,1.43% 상승했습니다.
6위부터 10위도 보시면 메타도 3%대 상승, 테슬라도 어제(7일)에 이어 2.9% 올랐고 어제 부진했던 일라이릴리도 간밤에는 2.7% 상승했습니다.
어제 미 대선 영향으로 기대감에 크게 올랐던 금융 섹터가 되돌림 흐름 나오면서 하락했고, 기술주와 커뮤니케이션 섹터가 가장 큰 상승 보인 하루였습니다.
이번 11월 FOMC 회의에서는 2가지 논의 사항들이 예상됐습니다.
첫 번째, 노동 시장이 안정화 됐는가 두번째, 트럼프 당선이 경제 전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아마도 첫 번째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겠지만, 최근 베이지북 내용 등을 포함해서 고용 약세 기조에 대한 우려가 기본적으로 깔려있었을 것이고 문제는 두 번째 부분인데, FOMC가 선거와 너무 가까운 시점에 개최되면서 선거 결과의 경제적 영향을 충분히 반영하기엔 시간이 부족했을 겁니다.
그럼에도 연준 보고서에는 기본적으로 대규모 재정 부양책과 무역 장벽의 위험, 불확실성에 대한 시뮬레이션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논의의 기초가 되긴 했을 것이다-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결과를 놓고 보자면 연준은 시장의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25bp 인하했습니다.
예상외로 만장일치로 결정했고요.
노동시장 상황이 전반적으로 완화되었다며, 실업률은 증가했지만 여전히 낮다는 문구도 여전히 유지했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다소 매파적 판단으로 변경된 부분 눈에 띕니다.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하게 2%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었다'는 문구도 삭제됐습니다.
그러면서 고용과 물가, 양대책무 목표를 달성에 대한 위험이 '거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는 문구를 유지하면서, 그 목표를 지지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회견을 포함한 핵심 내용을 정리하자면, 파월 의장은 트럼프 당선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알기에는 아직 이르기 때문에, 선거 결과가 단기적으로 정책 입안자들이 하는 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트럼프가 사퇴 압력을 가하면 사임하지 않겠다고 강력하게 짧게 No 라고 답변했는데요. 임기가 끝나기 전에 물러나는 거 아니야?
라는 일각의 추측을 끊어냈습니다.
참고로 파월 의장의 임기는 2026년 5월에 종료됩니다.
더불어 12월 FOMC와 그 이후에 정책금리가 어디까지 내려갈 수 있는지에 대한 포워드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인플레이션보다 경제가 강하기 때문에 금리 인하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걸 시사한 반면, 11월 결정 이후에도 정책이 여전히 제한적이고 중립 수준에 도달하는 과정에 있다고도 답변했습니다.
금리인하 속도와 관련해서는 노동시장이 악화되면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고, 중립에 가까워질수록 인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FOMC를 통해 아직까지는 '파월의 시대'구나 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어지는 트럼프 효과와 금리인하의 합작으로 주식 시장은 랠리 펼쳤습니다.
이어서 발표된 지표들도 확인해 보면,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가 22만 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수치보다 3천 명 정도 늘었는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어제 급등했던 국채 수익률은 다행히 하락했습니다.
2년물은 4.19%대에 10년물은 4.33%대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효과로 뉴욕증시 랠리 앞으로도 계속될지 주목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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