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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몸값만 1억?…어떤 맛일까?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1.08 07:27
수정2024.11.08 10:37

[동원홈푸드가 9300만원에 낙찰받은 한우. (사진=동원홈푸드)]

몸값이 1억원에 육박하는 한우가 탄생했습니다. 

동원홈푸드는 지난 6일 충북 음성에서 열린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최고 등급의 한우를 9300만 원에 낙찰받았다고 8일 밝혔습니다. 올해의 대통령상 한우는 1++A등급, 출하체중 1006kg, 도축체중 620kg을 기록했습니다. 거래가는 1kg당 15만 원으로 한우 한 마리 가격으로는 사상 최고가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하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한우 개량을 통해 생산성, 농가 소득을 높이고 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됐습니다. 한우 평가 대회 중 가장 권위 있고 규모가 큰 대회입니다. 

평가는 소의 근내지방도(마블링)와 육색, 조직감 등과 사육환경, 방역시설, 위해요소 중점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해 이뤄집니다.

동원홈푸드는 한우 농가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고객에게 최상급 한우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이 대회에 꾸준히 참가했습니다. 

동원홈푸드는 이날 낙찰받은 한우를 축산 도매 온라인몰 금천미트와 정육점, 식당, 도매업체 등 전국 유통망을 통해 선보입니다. 금천미트는 국내 최대 축산 도매 온라인몰로 축산 전문가가 원료육의 구매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합니다. 
 
[이영상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대표(오른쪽)와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 회장이 6일 충북 음성에서 열린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 한우를 낙찰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원홈푸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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