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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트럼프 압박해도 안 물러날 것"...美기준금리 인하

SBS Biz 고유미
입력2024.11.08 06:45
수정2024.11.08 07:44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현지시간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정책 기조가 적절하게 재조정된다면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적으로 내려오는 것은 물론 경제와 고용시장의 강세가 유지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견고한 속도로 계속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전반적으로 다양한 지표들이 고용시장이 2019년 팬데믹 이전보다 덜 타이트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고용시장은 인플레이션 압력의 주요 원인이 아니"라며 "인플레이션은 지난 2년 동안 크게 완화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파월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사퇴를 요구할 경우 사퇴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법적으로 물러날 의무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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