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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신재원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오늘(8일) 장(7일)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암 홀딩스'는 4.13% 올랐습니다.

회계연도 2분기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뛰어넘었습니다.

그러나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전문가 예상치와 거의 일치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하락했었는데요.

전문가들은 AI 업계 성장에도 불구하고 '이 부문으로의 수요 변화'에 취약하다는 의견입니다.

그러나 에버코어 ISI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자, 주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모바일마케팅 선도 기업 '앱플로빈'은 무려 46.27% 폭등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들어 주가가 515% 올랐는데요.

3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고, 주당 EPS도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4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좋은데요.

AI 광고 엔진 덕분인데, 향후 지속적으로 개선해서 더 큰 규모의 성장이 가능하다는 의견입니다.

이에 웨드부시도 목표주가를 기존 170달러에서 270달러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우버의 경쟁사인 '리프트'는 호실적에 23%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특히 승객 수와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는데요.

총예약액도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습니다.

이에 회사는 올해 전체 예약액이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또 자율주행차 기술 기업인 모빌아이와 메어 모빌리티, 넥사르와도 협력할 예정입니다.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는 11.81%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창사 이래 최대로 분기 구독자 수가 증가했습니다.

이번 3분기에만 720만 명의 가입자가 늘었는데요.

스트리밍 업체 중 단일 분기 기준 최대 증가율입니다.

상반기에 전 세계로 플랫폼을 확장하면서, 빠른 속도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울프스피드'는 39.33% 폭락했습니다.

최근 미국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러나 예상치를 밑도는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이번 분기 순손실로 최대 4억 달러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는 23%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선거 전 6주 동안 주가가 무려 200% 급등했는데요.

그러나 대선 승리의 기쁨이 식으면서 주가도 힘을 잃었습니다.

또 대선 당일 아쉬운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3분기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고, 순손실도 1920만 달러가 발생했습니다.

기업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빠진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