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中 스테인리스강 생산 기지 매각 검토
SBS Biz 신성우
입력2024.11.07 18:39
수정2024.11.07 18:41
포스코그룹이 중국 스테인리스강 생산 공장의 매각을 검토합니다.
오늘(7일) 철강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중국 스테인리스강 생산 법인인 '장자강포항불수강'을 매각하기 위한 자문사 선정을 진행 중입니다. 장자강포항불수강는 1997년 설립된 생산 기지로 포스코그룹이 82%, 중국 사강그룹이 약 1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매각은 장인화 회장의 저수익 사업 구조조정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장자강포항불수강은 약 1천7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포스코그룹은 구조개편 대상인 저수익 사업 및 비핵심 자산을 기존 120개에서 125개로 늘린 바 있습니다.
이 중 3분기까지 총 21개 구조조정을 완료해 6천254억원에 달하는 현금유입효과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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