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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LX그룹 회장, '네 쌍둥이' 아빠 직원에게 1억원 전달

SBS Biz 신채연
입력2024.11.07 18:30
수정2024.11.07 18:31

[구본준 LX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구본준 LX그룹 회장이 네 쌍둥이를 얻은 직원에게 1억원을 전달했습니다.

오늘(7일) LX홀딩스에 따르면 지난 6일 구 회장은 네 쌍둥이를 얻은 정재룡 LX하우시스 청주구매팀 선임과 배우자 가미소 씨에게 출산 격려금 1억원을 전했습니다.

정 선임 부부는 지난 9월 13일 서하(아들), 시하(딸), 도하(아들), 율하(딸)를 출산했습니다.

구 회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사랑스러운 네 쌍둥이의 아빠, 엄마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가정의 큰 기쁨으로 자라날 네 쌍둥이의 건강을 기원하며 아이들의 힘차고 밝은 성장 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LX그룹 관계자는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중요성에 사회적인 공감대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저출생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재계 행보에 LX그룹 역시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선임의 소속 회사인 LX하우시스도 격려금 5천만원을 별도로 지급했습니다.

정 선임은 "구 회장님과 사내의 많은 구성원으로부터 예상치 못한 큰 축하를 받아 아직 얼떨떨하지만 정말 행복하다"며 "우리 부부에게 네 쌍둥이는 기적이자 축복으로,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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