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정신아 "내년 중 AI 구독형 서비스 '카나나' 출시"
SBS Biz 김한나
입력2024.11.07 18:10
수정2024.11.07 18:39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연합뉴스 자료 사진)]
카카오가 미래 성장동력인 인공지능(AI) 서비스 '카나나'를 내년에 출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오늘(7일) 3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내년 1분기에 일반 이용자 대상으로 카나나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운영할 것"이라며 "기본적인 수익화 방향은 구독형 모델을 기반으로 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구체적 방안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는 카나나 내에 비서 역할을 하는 AI 캐릭터인 '카나'와 '나나'를 동시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카나는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경우에 나타나 대화 내용에 맞는 답을 전달하고 문서 요약, 대화 맥락 분석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나나는 먼저 이용자에게 대화를 걸어 지인의 생일에 맞춰 선물을 추천하는 등 조언자 역할을 수행합니다.
카나나가 카카오톡과 별도 앱으로 출시되는 것에 대한 카니발리제이션(자기잠식) 우려에 대해서 정 대표는 "AI를 활용한 신규서비스 영역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에 AI를 활용한 기능과 서비스를 담겠다는 청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이용자가 카카오톡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AI를 주축으로 한 성장 전략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할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카카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1조9천214억원, 영업이익 1천30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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