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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거래소 '비블록' 가상자산사업자 갱신신고

SBS Biz 이정민
입력2024.11.07 17:09
수정2024.11.07 18:06

[사진=비블록]

국내 가상자산시장 코인거래소 '비블록'이 가상자산사업자 갱신신고를 마쳤습니다.



비블록은 오늘(7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갱신신고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26일 가상자산사업자 갱신신고를 위한 사전자료 제출에 이어 이번이 본 갱신신고입니다.

가상자산사업자는 3년마다 가상자산사업자 면허를 갱신해야 합니다.

앞서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5대 원화마켓 거래소들은 지난 8월 업비트를 시작으로 모두 FIU에 가상자산사업자 갱신신고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반면 코인마켓 거래소들은 갱신신고 서류와 사전 자료 제출에 소극적인 모습입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FIU에 등록돼 있는 22개 코인마켓 거래소 중 플라이빗과 포블게이트 등 5곳 정도만 현재 서류를 제출했거나 준비 중입니다.

지난 7월 가상자산이용자 보호법이 시행되면서 규제에 따를 여력이 없기 때문인데, FIU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코인마켓 거래소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작년 하반기 대비 80% 줄어든 8억 원에 불과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가상자산사업자 갱신신고 서류 제출 순서대로 심사를 진행 중입니다.

FIU가 서류를 검토하고 금융감독원이 법상 불수리 사유에 해당하는 사항이 있는지 들여다본 후 다시 FIU가 승인 여부를 결정하면 갱신이 완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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