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당진 사기소동까지 25분만에“…대산-당진 고속도로 ‘첫 삽’
SBS Biz 황인표
입력2024.11.07 15:56
수정2024.11.07 16:56
한국도로공사는 오늘(7일) 서산시 대호 방조제에서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산-당진 고속도로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고속도로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서 당진시 사기소동을 연결하는 총 25.4km의 도로입니다. '서산~당진~대전~영덕'에 이르는 국토 서부 간선도로망의 한 축으로 기능하게 되며, 충남 서해안지역을 고속도로망에 포함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고속도로 완공시 기존 35분, 38.km의 거리가 25분, 25.4km로 줄어듭니다.
또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산업단지와 서해 중부권 거점항만인 대산항의 접근성도 개선됩니다.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4개 공구에 코오롱글로벌 등 11개 건설업체가 참여해 건설되는 국가지원사업으로 총 9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다양한 스마트건설기술을 활용해 2030년 완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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