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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곳곳에 스며든 에너지 기술

SBS Biz 신채연
입력2024.11.07 14:54
수정2024.11.07 15:37

[앵커] 

차세대 에너지 기술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요소라고 할 수 있죠.

어떤 기술들이 있는지, 신채연 기자가 에너지 신기술 박람회 '빅스포'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겉으로 보기에는 벽타일 같지만, 에너지 저장 장치 ESS입니다. 

실내에 설치가 가능한 벽면 배터리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타일 하나에 배터리 셀 한 개가 탑재돼 있습니다. 

이곳에 저장된 에너지를 비상 전력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 제한기를 선보였습니다. 

낙뢰 등으로 계통에 사고가 발생할 경우 고장전류를 빠르게 감소시키고 정상 수준으로 전환해 전력설비 손상을 최소화하는 장치입니다. 

[류재섭 / LS일렉트릭 선행기술연구팀 팀장 : 데이터센터 등의 확대로 대용량의 전력을 공급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초전도 전력 시스템은 낮은 비율의 시스템을 갖고 대용량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고 사용자에게 편리한 시스템입니다.]

효성중공업은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200㎿급 전압형 초고압 직류송전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김동철 / 한국전력 사장: (행사에서 공개된) 모든 신기술이, 한전이 국내에서나 해외 진출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에너지 기술 확보에 기업 생존이 달려있는 만큼, 신기술을 위한 업계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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