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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유전 수천조 기대…잠재성장률 2% 상회"

SBS Biz 우형준
입력2024.11.07 14:54
수정2024.11.07 15:22

[앵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우리 잠재성장률이 2%를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용산 대통령실 연결합니다. 

우형준 기자, 오늘(7일) 열린 기자회견 때 나온 발언이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 연말까지 다 계산하면 잠재성장률 2%는 충분히 상회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 자원을 다 투입했을 때 올릴 수 있는 잠재성장률이 2%"라는 설명인데요.

이를 위해 특히 "중저가 시장에 있어서 중국 경제가 잘돼야 우리도 수출을 통해 국민들이 따뜻함을 누릴 수가 있는데, 그 문제도 잘해보겠다"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먹고사는 건 반도체와 자동차, 그리고 방산과 원전이 뒷받침하고 있는데, 더 부지런히 제가 다니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얼마 전에도 불가리아 20조 원전 수주를 함께했는데, 수출을 더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내수 진작 방향을 조금 더 전향적으로 만들어보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문제는 좀처럼 살아나고 있지 않는 내수인데, 이와 관련해서도 언급이 있었죠? 

[기자] 

윤 대통령은 "내수 활성화를 위해서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직접적으로 도와주는 금융이나 전기세 보조, 택배비 지원이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추석에 온누리상품권을 작년의 3배 이상 판매했다"며 "정부가 10% 재정을 부담해야 하는데, 그런 것들을 더 쓰는 한이 있더라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민생에 따뜻한 온기가 돌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동해 유전과 관련해 "가장 확률적으로 높은 데에 시추공을 뚫기 시작하고 있다"며 "이게 되기만 하면 수천조가 나오는 만큼 기대해 보자"라고 덧붙였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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