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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든 엑스레이…해외도 '똑똑'

SBS Biz 최지수
입력2024.11.07 11:20
수정2024.11.07 11:56

[앵커]

코로나19 이후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조기 진단을 위한 의료기기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활용 가능한 기기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현장에 최지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전원을 연결할 필요 없이 자체 내장 배터리만으로 작동되는 포터블 엑스레이 진단기기입니다.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5분 내로 즉각 설치가 가능합니다.

또 자체 AI 소프트웨어로 이상징후를 포착해 진단을 도와줍니다.

[박지원 / 본테크 영업부장: 엑스레이를 발생시키는 발생 장치, 엑스레이를 받아서 에너지를 분석해서 영상으로 보여주는 디텍터, 패키징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지역, 섬이 많은 지역들에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상기후로 위험해진 도로 상황을 AI 영상인식으로 실시간 파악해 사고를 줄여주는 기술도 있습니다.

[박성진 / 다리소프트 글로벌 사업 CGO: 도로상의 위험물, 각종 낙하물들, 차선이 지워진 것들을 자동으로 탐지하게 됩니다. 서울시에 300개를 납품하고 있고요. (도로가 낙후된) 중동 지역, 인도를 집중적으로…]

글로벌 판매망과 현지 인력을 갖춘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해외 조달시장 진입 문턱이 여전히 높습니다.

[백승보 / 조달청 차장: 해외조달 시장은 낯선 제도와 관행, 부족한 정보, 상이한 언어 등으로 진출이 쉽지 않은 시장이기도 합니다. 조달청은 다양한 비용을 현장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전문 인력 양성도 돕고 있습니다.]

올해는 농식품 분야 수출길을 열기 위해 유엔세계식량계획(WFP)도 처음으로 참여했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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