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레이드' 눈치 코스피 장중 2540선…뉴욕증시는 '사상최고' 펄펄
SBS Biz 지웅배
입력2024.11.07 11:20
수정2024.11.07 11:37
[앵커]
주식시장이 여전히 미국 대선 여파에 휘청이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의 영향력을 반증하는 듯한 모습인데, 이번 미국 대선이 우리에게 미칠 영향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먼저 시장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지웅배 기자, 흐름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장 출발부터 추가 하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장중 2540선까지 밀렸다가 오전 11시 25분 현재 어제보다 소폭 내린 2,560선을 등락 중입니다.
기관이 2천억 원 가까이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대 급락에 730선이 한때 무너졌습니다.
[앵커]
외국인이 크게 매도하지 않는다는 게 눈에 띄는 대목인데 이건 오후까지 지켜보도록 하고요.
종목별로는 어떻습니까?
[기자]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소폭 상승 중입니다.
오전 내내 조정받던 SK하이닉스는 상승 전환을 시도 중에 있습니다.
이 밖에 트럼프 당선에 업종별 영향이 확연히 갈리고 있습니다.
보조금 삭제 가능성에 LG에너지솔루션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오늘(7일)도 약세입니다.
이어 시장금리 상승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바이오 업종도 크게 뒷걸음질 치고 있습니다.
반면 수혜가 예상되는 중공업과 방산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6일) 증시에 입성한 더본코리아는 이틀째 오르고 있습니다.
[앵커]
뉴욕증시는 급등했죠?
[기자]
다우 지수가 3% 넘게,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2%대 급등세를 보였는데요.
불확실성 해소로 투심이 회복되면서, 3대 지수 모두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게 됐습니다.
기술주 중에선 일론 머스크 CEO가 이끄는 테슬라가 15%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엔비디아도 4% 넘게 뛰며 시총 1위 자리를 굳건히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재정적자 등 우려가 커지며 미 국채 수익률이 급등한 채 마감했습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주식시장이 여전히 미국 대선 여파에 휘청이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의 영향력을 반증하는 듯한 모습인데, 이번 미국 대선이 우리에게 미칠 영향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먼저 시장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지웅배 기자, 흐름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장 출발부터 추가 하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장중 2540선까지 밀렸다가 오전 11시 25분 현재 어제보다 소폭 내린 2,560선을 등락 중입니다.
기관이 2천억 원 가까이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대 급락에 730선이 한때 무너졌습니다.
[앵커]
외국인이 크게 매도하지 않는다는 게 눈에 띄는 대목인데 이건 오후까지 지켜보도록 하고요.
종목별로는 어떻습니까?
[기자]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소폭 상승 중입니다.
오전 내내 조정받던 SK하이닉스는 상승 전환을 시도 중에 있습니다.
이 밖에 트럼프 당선에 업종별 영향이 확연히 갈리고 있습니다.
보조금 삭제 가능성에 LG에너지솔루션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오늘(7일)도 약세입니다.
이어 시장금리 상승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바이오 업종도 크게 뒷걸음질 치고 있습니다.
반면 수혜가 예상되는 중공업과 방산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6일) 증시에 입성한 더본코리아는 이틀째 오르고 있습니다.
[앵커]
뉴욕증시는 급등했죠?
[기자]
다우 지수가 3% 넘게,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2%대 급등세를 보였는데요.
불확실성 해소로 투심이 회복되면서, 3대 지수 모두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게 됐습니다.
기술주 중에선 일론 머스크 CEO가 이끄는 테슬라가 15%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엔비디아도 4% 넘게 뛰며 시총 1위 자리를 굳건히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재정적자 등 우려가 커지며 미 국채 수익률이 급등한 채 마감했습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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