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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유씨비, '건선 치료제' 유통 협약

SBS Biz 김기송
입력2024.11.07 09:56
수정2024.11.07 10:14

의약품 유통 기업 지오영은 한국유씨비제약과 건선 치료제 빔젤릭스오토인젝터주(성분명 비메키주맙)의 유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지오영은 빔젤릭스의 보관, 공급 등 유통 전 과정을 담당합니다.

빔젤릭스는 건선 질환의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 면역조절제인 사이토카인 인터루킨 17A·17F를 동시에 직접적으로 표적, 억제하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판상 건선 치료제입니다.

올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광선요법이나 전신치료요법을 필요로 하는 중등도~중증 성인 환자 대상 건선 치료제로 허가받았습니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으로서 건선 환자들의 치료에 기여하기 위해 빔젤릭스의 신속하고 정확한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우수 의약품의 유통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황수진 한국유씨비제약 대표는 "이번 체결을 통해 빔젤릭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앞으로 국내 많은 건선 환자들이 빔젤릭스의 치료 혜택을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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