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트렌딩 핫스톡] 트럼프 당선에 비트코인 '최고가' 경신⋯코인베이스 31% 급등

SBS Biz 신재원
입력2024.11.07 07:33
수정2024.11.07 08:22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6일,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가 폭발하면서 미국 주식, 달러, 채권 금리가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트럼프 수혜자산 비트코인은 장중 7만 6천 달러를 돌파하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관련주가 모두 급등했는데, 특히 코인베이스는 31% 넘게 폭등했습니다.

그동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스스로 가상자산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공연하게 말해온 만큼, 선거 캠페인 내내 지지 의사를 명확히 해왔습니다.

구체적으로 미국 법무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판매하지 않고 국가 전략적 비축에 할당할 계획임을 공언하고,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증권거래위원회의 권한을 약화시키고 대신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대통령 자문위원회'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세금 감면과 규제 완화 등 친가상자산 정책을 얼마나 빠른 속도로 시행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향후 10만 달러까지 상승한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재원다른기사
[트렌딩 핫스톡] 트럼프 당선에 비트코인 '최고가' 경신⋯코인베이스 31% 급등
[트렌딩 핫스톡] 트럼프 승리 '올인'한 머스크⋯테슬라 주가 15% 가까이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