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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엘-에리언 "트럼프 승리는 새 권력 구조의 부상"

SBS Biz 고유미
입력2024.11.07 06:45
수정2024.11.07 07:21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초박빙 접전으로 승패가 늦게 결정될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됐죠.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4년 만에 백악관으로 돌아오게 됐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귀환 소식에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가 본격화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와 이에 따른 시장 움직임, 월가는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월가의 저명한 경제학자인 모하메드 엘-에리언은 "미국 내 새로운 권력 구조가 부상했다"라고 평했습니다. 

월가의 다양한 목소리 들어보시죠. 

[모하메드 엘-에리언 / 케임브리지대 퀸스칼리지 학장 : 트럼프의 승리는 미국 내 새로운 권력 구조의 부상입니다.]

[아나스타샤 아모로소 / 아이캐피털 수석 투자 전략가 : 우리는 이제 새로운 투자 체제에 들어섰으며, 이는 앞으로 4년간 또는 최소 다음 중간선거 때까지 앞으로 2년간 지속될 것입니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 케임브리지대 퀸스칼리지 학장 : 시장은 엄청나게 합리적인 방식으로 반응하고 있습니다.]

[아나스타샤 아모로소 / 아이캐피털 수석 투자 전략가 : '트럼프 트레이드' 일부에 참여해도 좋습니다.]

[스테파니 길드 / 로빈후드 파이낸셜 투자 전략 책임자 : 결국 소형주가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쉬와나스 티루파투르 / 모건스탠리 수석 채권 전략가 : 강한 투자심리는 채권 투자자보다 주식 투자자에게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아나스타샤 아모로소 / 아이캐피털 수석 투자 전략가 : 저는 주식시장에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승리가 주식시장 내 어떤 곳들에 투자해야 하는가를 의미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형주, 지역주 등 국내 매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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