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트럼프…비트코인 '사상 최고' 7만5천 달러 돌파
SBS Biz 임선우
입력2024.11.07 04:28
수정2024.11.07 05:42
도널드 트럼프가 제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실시 되면서 '트럼프 트레이드'의 대표적 수혜주인 가상자산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6일 비트코인 가격은 7만5천 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고가를 썼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열렬할 지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띄우는 도지코인도 20% 넘는 상승세를 보였고, 이더리움도 10%대 올라주면서 시장 전반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트럼프는 선거 캠페인 내내 가상자산 지지 의사를 명확히 밝혀왔습니다.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매입할 뜻을 밝히는 등 우호적인 가상 자산 정책을 예고해 왔습니다.
이와 더불어 트럼프는 가상자산 규제에 대한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권한을 약화시키고 대신 '비트코인 및 가상자산 대통령 자문위원회'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기도 했고, 또 미국에서 비트코인 채굴을 장려하겠다고 약속하며 "남은 비트코인은 모두 미국에서 생산되기를 원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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