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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TDF 시리즈 인기몰이…지난달 501억원 유입

SBS Biz 조슬기
입력2024.11.06 14:02
수정2024.11.06 14:03

삼성자산운용이 지난달 자사 TDF(타깃데이트펀드) 시리즈에 501억 원이 들어와 국내 운용사 TDF 중 수탁고 유입액이 가장 많았다고 6일 밝혔습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TDF 전체 수탁고 유입액은 1천850억 원으로, 이 중 삼성 TDF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7%로 나타났습니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기를 목표 시점으로 잡고 생애주기에 따라 고수익·안정 자산의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노후 자금 상품입니다.

현재 삼성 TDF 시리즈의 전체 수탁고는 1조9천498억여 원에 달합니다.

삼성운용은 이와 관련해 공모형·ETF(상장지수펀드)형 등 모두 22개의 TDF 상품군(라인업)을 보유함으로써 투자자들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장기 수익률에서 좋은 성과를 낸 덕에 유입액이 높았다고 전했다.

신재광 삼성운용 멀티에셋운용본부 상무는 "고객의 다양한 성향에 맞춰 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한 TDF 라인업을 갖춰 운용 중"이라며 "대표적인 은퇴 준비 상품인 TDF를 통해 고객의 재정적 안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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