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세에 원·달러 환율 1400원 턱밑…1399.7원까지 올라
SBS Biz 김동필
입력2024.11.06 13:10
수정2024.11.06 14:27
원·달러 환율이 장중 1천400원 턱밑까지 올랐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우세하자, 글로벌 달러가 급격히 강세를 나타낸 영향입니다.
오늘(6일) 오후 1시 기준 원·달러 환율 전 거래일 마감가(1천379원 30전)보다 18원 70전 오른 1천398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천374원에 개장했던 환율은 우상향하며 끊임없이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오후 12시 3분쯤엔 1천399원 70전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미국 대선 개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현재 21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고, 카멀라 해리스 후보는 165명을 확보했습니다.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50개주에 배정된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에 달러인덱스는 105를 넘으면서 지난 7월 이후 최고치로 오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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