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슈] 美 대선 초박빙…트럼프 수혜주 우크라이나 재건주 상승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1.06 07:49
수정2024.11.06 08:19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기업이슈' - 최주연
어제장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트럼프 미디어 돌연 급등 우크라이나 재건주 상승
어제(5일) 우리 시장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앞둔 경계감에 일제히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다만 미국 양당 후보가 대선을 하루 앞두고까지 초박빙 판세를 보이면서 어제는 트럼프 후보 수혜주와 해리스 후보 수혜주 모두 주목받았는데요.
특히 대표적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수혜주인 우크라이나 재건주에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최근 해리스 부통령이 여론조사에서 치고 올라오면서 트럼프 트레이드가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현지시간 4일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가 대선을 하루 앞두고 12% 이상 폭등하자 다시 국내장에서도 트럼프 수혜주가 떠오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 美 대통령 누가 돼도 훈풍 산주 주목
한편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방산주가 어제도 좋은 시세를 냈습니다.
증권가에서 방산주가 어떤 후보가 당선이 돼도 나쁘지 않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중동과 우크라이나·러시아 등에서 지정학적 위기가 계속하는 가운데 트럼프와 해리스 두 후보 모두 '안보 강화'를 공약으로 내세웠기 때문입니다.
해리스는 필요한 만큼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힘과 동시에, 21세기 경쟁에서 중국이 아닌 미국이 승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트럼프는 당선 시 주요 국가에 방위비 분담 증액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이에 따라 방산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의 방산 수출 기회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같은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상승했습니다.
◇ 한미 태양관측장비 발사 우주항공주 급등
한국천문연구원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공동 개발한 태양 관측장비인 코로나그래프, ‘코덱스’가 우주로 향하면서 우주항공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코덱스는 우리시간으로 어제 오전 11시 30분쯤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우주발사체 ‘팰컨9’에 실려 발사돼, 발사 10분 후 팰컨9는 코덱스를 성공적으로 우주에 올려놓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천문연구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공동 개발한 코덱스는 코로나를 관측하는 특수한 망원경인데요.
코로나는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쪽 영역으로, 온도가 태양 표면 온도보다 매우 높은 수백만 도에 달해 과학계의 난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번 코덱스 발사가 표면보다 코로나 온도가 더 높은 코로나 가열과 초속 수백㎞에 달하는 태양풍 가속 등의 비밀을 푸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중국발 훈풍 게임주 강세
고전하던 게임주가 최근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한국 게임 출시를 잇달아 허가한 데 이어서, 중국이 한국을 무비자 대상에 포함하는 등 우호적 태도를 보이자 게임주가 덩달아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중국이 수교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무비자 대상에 포함하면서, 2016년 사드사태 이후 급격히 얼어붙었던 한중관계에 훈풍이 불어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는데요.
중국은 국내 게임사 수출액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인만큼 게임업계의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증권가에서도 앞으로 K-컬처에 대한 중국 당국의 규제 완화가 기대된다면서 한국 게임에 대한 외자판호 발급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봤을 때 중국 정부의 게임 산업 부흥 의지가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같은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들썩였습니다.
어제장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트럼프 미디어 돌연 급등 우크라이나 재건주 상승
어제(5일) 우리 시장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앞둔 경계감에 일제히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다만 미국 양당 후보가 대선을 하루 앞두고까지 초박빙 판세를 보이면서 어제는 트럼프 후보 수혜주와 해리스 후보 수혜주 모두 주목받았는데요.
특히 대표적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수혜주인 우크라이나 재건주에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최근 해리스 부통령이 여론조사에서 치고 올라오면서 트럼프 트레이드가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현지시간 4일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가 대선을 하루 앞두고 12% 이상 폭등하자 다시 국내장에서도 트럼프 수혜주가 떠오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 美 대통령 누가 돼도 훈풍 산주 주목
한편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방산주가 어제도 좋은 시세를 냈습니다.
증권가에서 방산주가 어떤 후보가 당선이 돼도 나쁘지 않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중동과 우크라이나·러시아 등에서 지정학적 위기가 계속하는 가운데 트럼프와 해리스 두 후보 모두 '안보 강화'를 공약으로 내세웠기 때문입니다.
해리스는 필요한 만큼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힘과 동시에, 21세기 경쟁에서 중국이 아닌 미국이 승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트럼프는 당선 시 주요 국가에 방위비 분담 증액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이에 따라 방산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의 방산 수출 기회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같은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상승했습니다.
◇ 한미 태양관측장비 발사 우주항공주 급등
한국천문연구원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공동 개발한 태양 관측장비인 코로나그래프, ‘코덱스’가 우주로 향하면서 우주항공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코덱스는 우리시간으로 어제 오전 11시 30분쯤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우주발사체 ‘팰컨9’에 실려 발사돼, 발사 10분 후 팰컨9는 코덱스를 성공적으로 우주에 올려놓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천문연구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공동 개발한 코덱스는 코로나를 관측하는 특수한 망원경인데요.
코로나는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쪽 영역으로, 온도가 태양 표면 온도보다 매우 높은 수백만 도에 달해 과학계의 난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번 코덱스 발사가 표면보다 코로나 온도가 더 높은 코로나 가열과 초속 수백㎞에 달하는 태양풍 가속 등의 비밀을 푸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중국발 훈풍 게임주 강세
고전하던 게임주가 최근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한국 게임 출시를 잇달아 허가한 데 이어서, 중국이 한국을 무비자 대상에 포함하는 등 우호적 태도를 보이자 게임주가 덩달아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중국이 수교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무비자 대상에 포함하면서, 2016년 사드사태 이후 급격히 얼어붙었던 한중관계에 훈풍이 불어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는데요.
중국은 국내 게임사 수출액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인만큼 게임업계의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증권가에서도 앞으로 K-컬처에 대한 중국 당국의 규제 완화가 기대된다면서 한국 게임에 대한 외자판호 발급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봤을 때 중국 정부의 게임 산업 부흥 의지가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같은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들썩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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