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대선 리스크 감안해도 증시 약세장 안 빠진다"
SBS Biz 이한나
입력2024.11.06 07:39
수정2024.11.06 07:40
미국의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약세장에 빠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5일 월가 최대 투자은행 중 한 곳인 골드만삭스는 대선 리스크를 감안하더라도, 미국 주식시장이 향후 12개월 동안 약세장에 빠질 가능성은 18%에 불과하다고 분석했습니다.
통상 주가가 고점 대비 20% 이상 떨어지면 주식시장이 약세장에 접어들었다고 봅니다.
안드레아 페라리오가 이끄는 골드만의 전략팀은 대선 직후 뉴욕 주식시장에서 변동성이 증폭할 가능성이 있지만, 증시는 지지력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골드만의 전략가들은 "채권 금리 상승이 미 경제 성장세에 기반해 있는 한, 주식시장은 이를 무난히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지난해 약 25% 상승한 후 올해도 20%가량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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