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56% vs. 트럼프 43%…승률 격차 벌어져
SBS Biz 오정인
입력2024.11.06 04:52
수정2024.11.06 04:53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미국 대선 최종 예측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더 우세하다는 결과를 제시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선거 당일인 현지시간 5일 발표한 최종 예측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예상 승률이 56%로 전날(50%)보다 6%p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예상 승률은 43%로 전날보다 6%p 하락했습니다. 하루 전까지만 해도 동률이던 판세가 막판에 해리스 부통령쪽으로 기운 셈입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어제 발표된 67개 여론조사 중 44개에서 해리스가 우리의 이전 예상보다 더 나은 수치를 보였다"며 "특히 러스트벨트의 데이터가 유리해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해리스 부통령의 우세는 "리드(lead)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작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결정적인 차이로 이긴다고 해도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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