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3분기 영업익, 전년比 38.9% 증가…배터리사업 호조
SBS Biz 신채연
입력2024.11.05 19:09
수정2024.11.05 19:13
[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 제공=연합뉴스)]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천3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5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3천81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28.3%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1천207억원으로 32.3% 늘었습니다.
'한국'(Hankook) 브랜드의 프리미엄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판매 증가, 판매 단가가 높은 북미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가 호실적의 배경입니다. 한국앤컴퍼니는 국내 관련 업계에서 유일하게 미국 생산 기지를 보유 중입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AGM 배터리 출시에 이어 올해에는 AMF 배터리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또 핵심 사업 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지분법 이익 증가도 수익성을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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