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률 1%대라지만…휑한 장바구니
SBS Biz 이정민
입력2024.11.05 17:51
수정2024.11.05 18:27
[앵커]
물가 상승률이 3년 7개월 만에 2개월 연속 1%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높아질 대로 높아져 있는 물가에 갈수록 장바구니는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대형마트.
할인하는 상품이어야 손이 갑니다.
[허미영 / 서울 영등포구 : 일단 할인하는 감 먼저 집었어요. 지금 잠깐 쉬고 있는 중이라서 더 긴축재정을 하고 있거든요. 아무래도 지갑 여건 상 할인 상품 위주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손숙진 / 서울 영등포구 : (푸드코트가) 밖보다 가격대가 조금 싸고 그래서 먹고 싶을 때 가끔 나와서 먹어요. (쇼핑은) 시장, 재래시장 같은데. 발품 팔아서 좀 싸게.]
지난달 물가 상승률은 1.3%로 3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렇듯 물가 상승세는 둔화하고 있지만 소득에 비해 물가 수준 자체가 높다는 게 문젭니다.
지난해 우리 가계의 실질 가처분소득은 연간 2천300만 원으로, 1년 새 1.2% 줄었습니다.
지난 2년간 가처분소득 증가율은 소비지출 증가율을 밑돌면서 가계부담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김상봉 /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소득의 증가 속도보다 물가상승률의 증가 속도가 더 빨라요. 물가가 자가주거비를 포함하면 더 올랐을 거고요. 그러다 보니까 소비를 할 여력이 별로 없는 거죠. 똑같은 양을 먹기 위해서 더 구매를 해야 하는데, 차라리 적게 먹고 마는 거죠.]
특히 김장철을 앞둔 지난달 배추와 무가 50% 넘게 급등하는 등 장바구니 물가가 요동치면서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물가 상승률이 3년 7개월 만에 2개월 연속 1%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높아질 대로 높아져 있는 물가에 갈수록 장바구니는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대형마트.
할인하는 상품이어야 손이 갑니다.
[허미영 / 서울 영등포구 : 일단 할인하는 감 먼저 집었어요. 지금 잠깐 쉬고 있는 중이라서 더 긴축재정을 하고 있거든요. 아무래도 지갑 여건 상 할인 상품 위주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손숙진 / 서울 영등포구 : (푸드코트가) 밖보다 가격대가 조금 싸고 그래서 먹고 싶을 때 가끔 나와서 먹어요. (쇼핑은) 시장, 재래시장 같은데. 발품 팔아서 좀 싸게.]
지난달 물가 상승률은 1.3%로 3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렇듯 물가 상승세는 둔화하고 있지만 소득에 비해 물가 수준 자체가 높다는 게 문젭니다.
지난해 우리 가계의 실질 가처분소득은 연간 2천300만 원으로, 1년 새 1.2% 줄었습니다.
지난 2년간 가처분소득 증가율은 소비지출 증가율을 밑돌면서 가계부담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김상봉 /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소득의 증가 속도보다 물가상승률의 증가 속도가 더 빨라요. 물가가 자가주거비를 포함하면 더 올랐을 거고요. 그러다 보니까 소비를 할 여력이 별로 없는 거죠. 똑같은 양을 먹기 위해서 더 구매를 해야 하는데, 차라리 적게 먹고 마는 거죠.]
특히 김장철을 앞둔 지난달 배추와 무가 50% 넘게 급등하는 등 장바구니 물가가 요동치면서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4인 가족이면 40만원"…주민등록만 있으면 돈 준다는 '여기'
- 2.이란 "적대국 제외한 모든 선박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
- 3.[단독] 삼전 전영현 부회장, '파업 선언' 노조와 전격 회동
- 4.결혼식 당일 BTS 공연인데, 어쩌나…신혼부부·하객 '울화통'
- 5.수백억 연봉 대기업 회장님, 월 건강보험료 달랑?
- 6.금, 전쟁 나면 오른다더니 '날벼락'…"아! 그때 팔 걸"
- 7.月 277만원이 통장에 꽂힌다…옆집보다 내가 더 받는다고?
- 8.새벽배송 약속지킨 쿠팡 대표…무료배송 인상은 '시끌'
- 9.빚더미 대한민국…국가총부채 6500조 돌파
- 10.5천원 이어폰·9980원 청소기…근데, 다이소 아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