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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CDMO 사업 진출…'팬젠' 최대주주로

SBS Biz 김기송
입력2024.11.05 15:19
수정2024.11.05 15:21

휴온스가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을 인수하며 사업 확장에 나섭니다.

휴온스는 143억원을 투자해 팬젠 주식 264만7378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휴온스는 구주 인수 및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팬젠의 주식을 취득합니다. 이날 이사회 결의로 팬젠의 기존 최대주주인 CG인바이츠와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분 취득 이후 휴온스는 팬젠의 주식을 총 398만 3167주를 보유하며 지분율 31.53%로 최대주주가 됩니다.

주식 취득이 완료되면 휴온스는 팬젠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을 확보하고 종속회사로 편입할 계획입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바이오 의약품 R&D 및 위탁개발생산 역량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팬젠은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및 cGMP급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휴온스 관계자는 "금번 인수를 바탕으로 팬젠의 자회사 편입을 통해 매출 증가를 이루고 바이오의약품 CDMO신규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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